샌피드로 공원서 총기 난사 8명 사상
LA카운티 남쪽에 위치한 샌피드로 지역 한 공원에서 지난 24일 총기 난사 사건이 일어났다. LA경찰국(LAPD)은 이날 샌피드로의 ‘펙 파크(Peck Park)’에서 오후 4시쯤 총기 난사가 일어났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. LAPD는 사망자 2명, 부상자 6명이 속출됐다면서 총격 사건이 갱단 간 충돌로 야기된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했다. 남성 4명과 여성 4명이 총격을 당했으며 이 중 29세 남성과 31세 남성이 사망했다. 나머지 6명은 인근 병원에 후송돼 안정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. 경찰은 용의자를 찾지 못한 상황이다. 당시 펙 파크에 약 500명이 있었고, 파크 내 야구장 인근에서 두 사람 사이 다툼 끝에 감정조절이 되지 않아 총기 난사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LA타임스는 보도했다. 또 현장에 있던 여성의 말을 인용해 소프트볼 경기가 열리고 있었는데 갑자기 총성이 들렸고 사람들이 총격을 당했다고 전했다. 원용석 기자샌피드로 총격사건 샌피드로 총격사건 샌피드로 지역 이날 샌피드로